굿모닝 글로벌 이슈

美 12월 비농업 고용 25만 6천...예상 대폭 상회-[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01-13 08:24   수정 2025-01-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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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25만 6천 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고용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고 고용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하방 압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4.1%로 집계되어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지난 7월 이후 완화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12월 연휴 시즌으로 인해 소매업 일자리가 급증했고, 의료 및 호텔 분야 등 일부 산업에서 일자리 증가가 뚜렷했으나, 일반적으로 새해 초에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가 대부분은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간스탠리는 강력한 고용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공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을 바꾸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벤코오브아메리카는 올해 금리가 두 번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제 금리 사이클이 종료되었으며 다음 움직임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재개하려면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둔화되거나 고용지표가 크게 약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굴수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한 달치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반응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고용 시장이 완전 고용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지 않는 한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금리가 상당히 낮아질 것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한편, CME 페드워치에서 집계한 1월 금리 동결 확률은 97%에 달하며, 5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은 과반이 넘는 63%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CPI와 소매 판매 데이터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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