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테크, CES 2025에서 통했다"…에이피알, 2년 연속 '흥행몰이'

입력 2025-01-13 09:21  

CES 2025에서 K뷰티 팬· 글로벌 관계자 약 1200명 방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2년 연속 'K뷰티테크' 글로벌 흥행 몰이에 성공하며 CE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글로벌 판로 개척에 가속도를 붙였다.

에이피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CES 2025' 행사에서 자사 부스에 약 12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해당 숫자는 지난 CES 2024와 비교하면 약 7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외에도 멕시코, 페루 등의 중남미 국가와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 국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와 인도,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및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까지 전세계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CES를 맞아 에이피알은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의 이름으로 베네시안 엑스포 홀(Venetian Expo Hall) 내 '라이프스타일(Lifestyle)' 관에 전년 보다 2배 커진 규모로 부스를 차렸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가 바탕이 된 미래 뷰티를 주제로 부스를 꾸민 에이피알은 해외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PDRN 및 콜라겐, 딥 비타C라인을 비롯한 화장품과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주력 2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방문객 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엔 특히 메디큐브 브랜드를 사전에 인지하고 일부러 부스를 찾은 방문객의 숫자가 많아 1년 사이 달라진 메디큐브와 K뷰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한 방문자의 구성도 더욱 확대되어 원체 K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았던 한국계 혹은 동양 문화권의 방문객 외에 약 50%의 방문객은 백인이나 흑인, 라틴계 등 다양한 문화권으로 채워졌다. 또한 방문객들의 소속 산업군 역시 같은 뷰티 외에 대형 유통, 플랫폼, SNS, 물류, 언론, 마케팅 등으로 다변화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와 메디큐브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여러 제품 가운데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모은 것은 뷰티 디바이스, 그 중에서도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튠 40.68'이었다. 뷰티 디바이스를 모르던 방문객들도 현장에서 에이피알 관계자가 손등에 시연하는 부스터 프로의 '부스터 모드'를 경험하고는 "화장품이 피부로 흡수되는 것이 바로 느껴진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한 '울트라튠 40.68' 역시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콜라겐 조직으로 즉각 전해지는 열 에너지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방문객 대부분이 유려한 디자인, 깔끔한 LED의 색감, 피부 접촉 센서 탑재 등에 따른 제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표시한 가운데, 특히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성능적인 부분에 가장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성과에 고무된 에이피알은 이번 CES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대리점, 물류, 마케팅 등 신규 파트너십 제휴를 희망하며 인적사항을 남긴 전세계 관계자도 수 십여 명 이상에 달하는 만큼, 새로운 네트워크를 개발하여 2025년에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1년 사이 훨씬 증가한 K뷰티를 향한 관심과 메디큐브의 빠른 성장세가 CES 부스 운영의 흥행을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해외 사업 확장에 중요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본다"며 "새해에도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한 매출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최측 결산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서는 약 4500개가 넘는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4일 간 14만 1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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