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마

지난해 시총 249조원 증발...올해 초 수출 플러스 출발 [오한마]

권영훈 기자

입력 2025-01-13 11:33   수정 2025-01-13 11:52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10개 종목 가운데 7개는 시총이 줄어 전체적으로 249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인 건 새해 수출이 플러스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재건 테마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지난해 시총 249조원 증발...올해 초 수출 플러스 출발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오늘(13일)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천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지난해 1월 2일 기준 2,503조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주식 가운데 1,904개 종목, 69.3%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해 상장사 10개 가운데 7개는 시총이 줄어든 겁니다.

    삼성전자는 1월 2일 기준 시총 318조원으로 무려 156조원이나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의 경우 1월 2일 기준 시총 124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1조원 가까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순입니다.

    지난해 증시는 부진했지만, 올해 초 수출은 플러스로 출발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반도체가 23.8%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다만 수입액은 190억 달러로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29억7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美 LA 산불 역대급 재해...복구 수혜 테마주 '들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인 160㎢가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16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건물 1만2천여채가 소실됐습니다.

    지금까지 입은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200조원이 넘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국내 증시에선 복구 수혜 기대감에 테마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송배전 기업 제룡산업은 전력망 복구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일일렉트릭과 세명전기 등도 강세입니다.

    범양건영, 한솔홈데코 등 재건 관련 건설주와 위닉스와 케이웨더 등 공기청정기 관련주도 급등세입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베노티앤알 “알티캐스트 인수 순항”···시너지 창출

    첫 번째 소식입니다.
    베노티앤알은 알티캐스트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노티앤알은 지난해 12월 알티캐스트의 유상증자 및 영구전환사채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는데요.
    알티캐스트는 이를 통해 확보한 약 400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며, 오늘 베노티앤알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이엔셀, 싸토리우스와 AAV 생산공정 개발 완료

    두 번째 소식입니다.
    이엔셀은 싸토리우스코리아와 함께 아데노연관바이러스, AAV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엔셀의 자체 생산 기술과 싸토리우스의 공정 기술이 합쳐진 결과물인데요.
    이엔셀 측은 이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이엔셀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신테카바이오, JP모건 컨퍼런스 ‘언어모델 SaaS’ 첫 공개

    다음 소식입니다.
    신테카바이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언어모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테카바이오는 35개 이상의 파트너링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번에 선보이는 소프트웨어는 고객사의 수요에 맞게 모듈화해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상승분을 다소 반납했습니다.

    ◆ 코윈테크, 이차전지 전극 공정 시스템 공급계약

    네 번째 소식입니다.
    코윈테크가 32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극 공정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내년 12월까지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 기업의 북미 공장에 턴키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해당 시스템은 원통형 46파이 배터리 생산라인에 적용돼 사양별로 유연한 생산이 가능할 전망인데요.
    코윈테크는 조립 공정과 활성화 공정 수주 등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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