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낮추고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을 없애는 등 대출 제한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0.3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상품별로는 주택구입·생활안정 자금용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의 가산금리를 각 0.1%p, 0.05%p 하향 조정하고 전세자금대출(금융채 2년물 한정) 가산금리도 보증기관에 따라 0.2~0.3%p 낮춘다.
아울러 경기 불황 등을 고려해 생활안정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기존 2억원)를 없애고, 대출 취급 당일자 보유주택 처분 조건의 전세자금대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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