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지난달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에서 '공감 경영소통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KDN은 임직원간 쌍방향 소통으로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회를 시행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의 현장 참여와 함께 사내 방송망을 통해 전국으로 중계한다.
이번 소통회에서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 32년의 길 △회사 발전 방향 △주요 경영방침 △당부사항을 내용으로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을 받았다.
박 사장은 강연을 통해 세계사 속 여러 제국의 흥망과 산업혁명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에너지 산업의 변화와 연관된 국가의 성장과 리더십을 강조했다.
공개 질의응답에서는 인사와 급여, 미래 사업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회사 현황 공유와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임직원과 공유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경영소통회는 CEO 직접 강연과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가 진행됐다"며 "직원들이 회사 경영에 대해 직접 참여하는 공감 경영과 열린 경영을 통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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