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형 세종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가 정부로부터 박물관 업무추진유공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권순형 학예연구사는 1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5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박물관 업무추진유공 정부포상인 장관표창을 받은 권순형 학예연구사는 특히,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사업 추진 당시 전시를 비롯한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관계기관과의 협업, 건립 사업비 증액을 비롯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건립 추진위원회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박물관 야외 공간 개선 공사 △관람객 편의·놀이공간 확충 추진 △소방시설 및 노후화 시설물 보강을 통한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 및 박물관 활성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순회전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2020년)를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유치 △세종시 대표 유적인 나성리 유적을 주제로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2020년)을 국립공주박물관과 공동주최하는 등 세종시가 '박물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사진=권순형 세종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사진 좌측 세 번째), 한국박물관협회 제공>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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