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택지개발로 단편적 성장을 해 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역동적인 도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2030 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하고, 의료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 일자리 개발에 집중하고, 경제자유구역 선정을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빨라지는 인공지능(AI) 시대 맞춰 AI를 정책·행정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고, 올해 9월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킨텍스를 로봇, AI, 드론 등 차별화된 첨단산업 특화 전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창릉천 관광지 개발과, 국제식물원 조성을 통해 지역 개발 사업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고양 미래에 대한 강한 희망과 의지를 내비쳤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