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가지색 합친 새로운 로고 공개
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앱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차례대로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앱 하단에는 홈과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4개 탭을 배치했다.
홈탭은 날씨와 증시, 운세, 최신 이슈 등 유용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첫 화면 형식을 유지하는 콘텐츠탭은 언론사 뉴스와 다음 채널, 쇼핑, 자동차 등 전문 콘텐츠부터 숏폼과 롱폼 등 영역으로 구성된다.
커뮤니티탭은 이용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쇼핑탭에선 '오늘의 쇼핑'과 '톡딜', '프로모션' 탭에서 제공하는 추천 상품, 이벤트, 쇼핑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다음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단 '숏폼' 탭 신설 등 이용자에 최적화된 앱을 위해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과 함께 다음은 새로운 색깔의 로고를 선보인다. 기존 다음의 4가지 브랜드 색깔인 파랑과 녹색, 노랑, 주황 등을 하나로 합친 짙은 푸른색의 로고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이용자들이 다음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며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용자에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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