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분기 판매량 감소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US스틸 인수 추진
비트코인, 한때 9만달러선 하회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US스틸 인수 추진
비트코인, 한때 9만달러선 하회
방송 원문입니다.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은 애플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영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2조 7천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이 진행됩니다. 원고 측 주장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것이 골자로,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사 앱스토어를 쓰도록 강제하면서 시장을 독점했는지 여부를 다툴 전망인데요. 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주장도 이어졌는데, 애플은 소송 초기부터 현재까지 앱스토어 수수료가 적정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애플이 원고 측과 막판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반독점법 재판 1심인 '경쟁 항소 심판소'에서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판매량이 연말 쇼핑 대목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에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1% 가량 내린 234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입니다. 엔비디아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바이든 정부가 발표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규제를 거부할 것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현지시간 13일 미 상무부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의 ‘신규 수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일본 서유럽 등 동맹국에는 미국 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판매에 제약을 두지 않지만, 그 이외 국가에는 중국으로 가는 AI 반도체를 차단하기 위해 판매 한도를 설정하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이에 엔비디아는, 바이든 정부가 적절한 입법 검토 없이 200페이지가 넘는 규제 늪으로 미국의 리더십을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트럼프 1기 정부가 보여주었듯이 미국은 혁신과 경쟁 그리고 기술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도 있었는데요. HSBC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모멘텀이 약할 가능성과 함께 데이터센터 매출 추정치도 낮췄습니다. 다소 부정적인 리포트에 규제 소식도 더해지면서 엔비디아는 1.9% 하락한 133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입니다. 유럽 최대 연기금이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 공적연금인 ABP가 지난해 3분기 말 테슬라 주식 280만 주를 모두 매각했으며, 이는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머스크의 보상패키지로, 머스크가 엄청난 규모의 임금 보상액을 받을 가능성 그리고 테슬라 공장의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한 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6월 테슬라 이사회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해당 보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추진했을 때 ABP는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ABP 대변인은, 정치적 동기가 아니라 지배구조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가지 소식 더 짚어보면, 모간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하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는 보고서를 보였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800달러를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봇과 사이버캡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테슬라의 리더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테슬라는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이후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감가는 2.1% 상승한 403달러 입니다.
[아마존]
아마존 소식입니다. AWS가 헬스케어 부문에서 AI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벤처캐피털인 제너럴 캐털리스트와 함께 협력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개발에 속력을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HSBC가 강력한 실적 기대감을 이유로 들며 목표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아마존은 0.2% 밀린 21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US스틸]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내 철강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식적으로 불허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이런 가운데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CNBC는 미국 철강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경쟁사인 뉴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US스틸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전액 현금으로 US스틸을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뉴코에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S스틸은 6.1% 상승 마감했습니다.
[모더나]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모더나 입니다. 모더나는 지난주 조류독감 백신 기대감에 주가가 좋은 흐름 보였었죠. 오늘장에서는 많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올해 연매출 전망을 10억 달러 가량 하향한 15억~2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예방 접종률 하락과 RSV 백신의 매출 부진으로 포트폴리오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16% 넘게 급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콜피온 테라퓨틱스를 2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유방암과 기타 진행성 종양에 대한 초기 단계의 임상 시험을 진행중인 치료제도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메디아 테라퓨틱스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하며, 파이프라인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라이릴리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헬스케어주]
그럼 이어서 헬스케어주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장 11개 섹터별 흐름 중 경기 방어주들이 양호한 흐름 보여줬습니다. 미국 정부가 2026년 메디케어 상환율 인상폭을 평균 4.3%로 인상하는 결정을 했는데요. 보험사들에 대한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면서, 이에 섹터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을 하죠. CVS 헬스케어 7.3% 휴매너는 6.8% 그리고 유나이티드헬스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화화폐 관련주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두 달여 만에 한때 9만 달러선을 하회하는 모습보였는데요. 지난주만 해도 10만 달러 부근이던 비트코인은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비트코인 악세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9만 2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주들도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 3% 가까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3.7%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애플]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은 애플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영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2조 7천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이 진행됩니다. 원고 측 주장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것이 골자로, 애플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사 앱스토어를 쓰도록 강제하면서 시장을 독점했는지 여부를 다툴 전망인데요. 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주장도 이어졌는데, 애플은 소송 초기부터 현재까지 앱스토어 수수료가 적정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애플이 원고 측과 막판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면 반독점법 재판 1심인 '경쟁 항소 심판소'에서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판매량이 연말 쇼핑 대목이 포함된 지난해 4분기에 약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실망감과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1% 가량 내린 234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입니다. 엔비디아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바이든 정부가 발표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규제를 거부할 것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현지시간 13일 미 상무부는,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의 ‘신규 수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일본 서유럽 등 동맹국에는 미국 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판매에 제약을 두지 않지만, 그 이외 국가에는 중국으로 가는 AI 반도체를 차단하기 위해 판매 한도를 설정하는 내용이 골자인데요. 이에 엔비디아는, 바이든 정부가 적절한 입법 검토 없이 200페이지가 넘는 규제 늪으로 미국의 리더십을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트럼프 1기 정부가 보여주었듯이 미국은 혁신과 경쟁 그리고 기술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도 있었는데요. HSBC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 19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모멘텀이 약할 가능성과 함께 데이터센터 매출 추정치도 낮췄습니다. 다소 부정적인 리포트에 규제 소식도 더해지면서 엔비디아는 1.9% 하락한 133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테슬라 입니다. 유럽 최대 연기금이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 공적연금인 ABP가 지난해 3분기 말 테슬라 주식 280만 주를 모두 매각했으며, 이는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머스크의 보상패키지로, 머스크가 엄청난 규모의 임금 보상액을 받을 가능성 그리고 테슬라 공장의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고 판단한 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6월 테슬라 이사회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해당 보상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추진했을 때 ABP는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ABP 대변인은, 정치적 동기가 아니라 지배구조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가지 소식 더 짚어보면, 모간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 400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하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는 보고서를 보였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800달러를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봇과 사이버캡 그리고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테슬라의 리더십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테슬라는 장중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이후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감가는 2.1% 상승한 403달러 입니다.
[아마존]
아마존 소식입니다. AWS가 헬스케어 부문에서 AI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벤처캐피털인 제너럴 캐털리스트와 함께 협력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개발에 속력을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HSBC가 강력한 실적 기대감을 이유로 들며 목표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아마존은 0.2% 밀린 218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US스틸]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내 철강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공식적으로 불허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이런 가운데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CNBC는 미국 철강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경쟁사인 뉴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US스틸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전액 현금으로 US스틸을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뉴코에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US스틸은 6.1% 상승 마감했습니다.
[모더나]
다음으로 짚어볼 종목은 모더나 입니다. 모더나는 지난주 조류독감 백신 기대감에 주가가 좋은 흐름 보였었죠. 오늘장에서는 많이 빠지는 모습인데요. 올해 연매출 전망을 10억 달러 가량 하향한 15억~25억 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예방 접종률 하락과 RSV 백신의 매출 부진으로 포트폴리오에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16% 넘게 급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
일라이릴리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콜피온 테라퓨틱스를 2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유방암과 기타 진행성 종양에 대한 초기 단계의 임상 시험을 진행중인 치료제도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메디아 테라퓨틱스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하며, 파이프라인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라이릴리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헬스케어주]
그럼 이어서 헬스케어주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장 11개 섹터별 흐름 중 경기 방어주들이 양호한 흐름 보여줬습니다. 미국 정부가 2026년 메디케어 상환율 인상폭을 평균 4.3%로 인상하는 결정을 했는데요. 보험사들에 대한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면서, 이에 섹터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을 하죠. CVS 헬스케어 7.3% 휴매너는 6.8% 그리고 유나이티드헬스 4% 가까이 올랐습니다.
[암호화폐]
마지막으로 암화화폐 관련주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두 달여 만에 한때 9만 달러선을 하회하는 모습보였는데요. 지난주만 해도 10만 달러 부근이던 비트코인은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비트코인 악세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9만 2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주들도 하락했습니다. 코인베이스 3% 가까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3.7%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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