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런 일이 있을 것라고 미리 진단해 드리긴 했는데요. 지난 주말 미국 주식이 의외로 많이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 크리스마스 후 美 증시, 모든 지표로 고평가
- 선두 헤지펀드, 美 증시서 의외로 빨리 돈 빼
- 아직까지 美 대체할 뚜렷한 시장 없는 ‘shelter’
- 트럼프발 고금리·강달러, 거품 붕괴 빌미될까?
- 장중 10년 금리 4.8%·달러인덱스 110선 돌파
- 나스닥 중심으로 급락, 진화에 나서자 안정세
- 베센트, 연준과 파월 대신 해결할 수 있나?
- 펀더멘탈 건전, 이 문제만 해결 땐 여전히 유망
Q. 보다 못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1970년대 초 닉슨 대통령의 처방을 본보기로 직접 고금리 강달러 진입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등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 2차 대전 이후 달러 가치, 금과 태환 보장
- 세계 교역량 증가할수록 달러 가치 평가절상
- 과다한 달러 강세, 美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
- 닉슨, 보편적 관세를 협상력 카드로 활용
- 1971년 8월, 美 모든 수입품에 보편관세 부과
- 교역 상대국에 평가절상 요구, 수용하면 ‘면제’
- 獨 등 10개국으로부터 평가절상 약속 받아내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트럼프 정부 출범 앞두고 왜 50년 전인 닉슨 대통령 상황이 거론되지는 알 수 있겠는데요. 최근 상황이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 트럼프 당선 이후 ‘고금리·강달러 쇼크’ 지속
- 순차적으로 엄습하는 금리 5% 공포, 10년물도?
- 의도치 않는 달러 강세, 달러인덱스 110선 돌파
- 트럼프 집권 이후 ‘고금리·강달러 쇼크’ 지속?
- 감세·뉴딜·고관세·불법이민 색출 등 인플레
- 국채수급 면에서도 국채 파동 시달릴 가능성
- 트럼프, ‘고금리·강달러’ 해결에 직접 나서나?
Q. 아직까지 트럼프는 특유한 태도대로 달러 가치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데요. 현재 국채금리와 달러 가치는 미국 경제와 증시에 부담이 되는 수준입니까?
- 10년물 국채 금리, 적정수준 이미 벗어난 상황
- 국가부채 원리금 상환상 ‘악순환 고리 진입’ 초기
- 피셔 공식으로 본 펀더멘탈상, 임계수준에 도달
- ‘과도한 달러화’ 강세, 과도한 달러 약세만큼 부담
- 호드릭-프레스콧 필터, 달러 가치 장기추세 탈피
- Ferbus, 달러 10% 상승 땐 성장률 0.75%p 하락
- 더 이상 방치 땐 트럼프 2기에 최대 시련될 듯
Q.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줄 고금리 강달러 쇼크를 시장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인위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 트럼프, 닉슨처럼 보편관세 적극 활용할 듯
- 트럼프 1기, 중국산 애플 부품에 보편관세 철회
- 트럼프 당선 이후 보편관세 부과방침 이미 선언
- 어느 방안 추진하느냐 따라 인플레 영향 상이
- 선별관세, 물가 영향 미미 ‘고금리 강달러’ 완화
- 보편관세, 인플레 영향 커 ‘고금리 강달러’ 쇼크
- 보편관세 美 부담 커, 추진보다 협상카드로 활용
Q. 트럼프 집권 2기에 있어서는 어느 국가를 대상으로 보편관세를 협상력의 카드로 활용할 것인가는 점이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1971년, 닉슨의 보편관세 주 대상은 유럽국가
- 주요 유럽국, 고금리·강달러로 대미국 무역흑자
- 1973년, 유럽통화대비 ‘달러인덱스’ 만든 계기
- 1980년대, 레이건의 보편관세 주 대상은 일본
- 일본, 고금리·강달러로 대규모 미국 무역흑자
- 1985년, 플라자 협정이 체결된 직접적인 계기
- 트럼프 집권 2기, 중국이 주 타켓국가 될 듯
- 한국·대만·베트남 등도 타겟국 될 확률 높아
Q. 트럼프의 보편관세를 활용한 평가절상 압력을 중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수용을 안할 경우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트럼프, 2015년 ‘베넷-해치-카퍼’ 방식 철회
- 오바마 지우기, 집권 1기에도 적용하지 않아
- 1988년 종합무역법(omnibus act), 부활 추진
- 당선 이후 보편관세, 이 법에 근거 이미 발동
- 종합무역법, 환율조작국 지정할 수 있는 근거
- 1990년 대 공포, 대미 적자 큰 국가 모두 지정
- 평가절상 수용 안 할 땐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
- 트럼프발 보편 관세, 환율전쟁으로 비화될 조짐
Q. 1970년대 잘 나가던 유럽이 미국의 평가절상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경제가 안 좋아지는 닉슨 쇼크가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중국을 비롯한 우리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1970년대 유럽통화 절상 계기, 장기 경기침체
- 유럽 경제, 日 경제에 추월당하는 결정적 계기
- 플라자 협정 체결 이후 日 경제, 장기 경기침체
- 팍스 아메리카나 위협하는 팍스 재팬시아 눌러
- 中 경제, 위안화 평가절상 쉽게 수용하지 못해
- 위안화 평가절상 수용, 美 경제와 패권다툼 패배
- 시진핑의 선택은? 트럼프와 디리스킹 시도할까?
- 닉슨 쇼크, 정도 차 있지만 우리 경제에도 해당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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