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상승세…JPM 개막 바이오주 강세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가 14일 2,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0포인트(-0.40%) 하락한 2,499.46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1억 원과 1억 원 사고 있고, 외국인 홀로 336억 원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2%)와 SK하이닉스(+0.36%),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2.37%), 현대차(+0.45%), 셀트리온(+0.49%), NAVER(+0.2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기아(-0.47%)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 오른 712.58에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 원과 7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34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51%), 에코프로비엠(+2.37%)과 HLB(+0.26%), 에코프로(+2.98%), 리가켐바이오(+1.78%), 삼천당제약(+1.11%), 엔켐(+0.8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67%), 클래시스(-0.95%), 엔켐(-0.68%) 등은 내리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저가 메리트 인식 유효 등에 힘입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증시 비중을 줄이기 보다는 이익 모멘텀이 있는 업종으로 교차 매매하는 전략이 대안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조선, 운송, 에너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8원 내린 1,46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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