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ast Texas A&M University 텍사스주립대학교 한국교육원이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토플 면제 혜택과 다양한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세종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은 2011년 설립되어 미국 대학 유학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6개월간 ESL 과정과 15학점의 교양 과목을 이수하면 토플, SAT, 고교 내신 성적 없이 미국대학교 입학이 가능하다. 해당 과정은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 학점을 사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국 유학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준다.
이번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경영대, 공대, 이과대, 미대, 음대, 메디컬을 포함한 폭넓은 전공을 제공한다. 경영대학은 AACSB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요 전공으로는 회계학, 마케팅, 비즈니스 분석(데이터 사이언스), 재무학 등이 있다.
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 AI 인공지능학, 전기공학, 산업공학, 기술경영학, 건설공학 등 취업에 유망한 전공을 다룬다. 특히, 공학 프로그램은 미국 내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지원한다.
이과대학에서는 생물학, 화학, 수학, 물리학, 동물학 등을 전공할 수 있다. 생물학과는 Pre-Medical, Pre-Dental 과정을 제공하며, 화학과는 American Chemical Society 인증을 받은 수준 높은 교육을 자랑한다. 2020년에 신축된 간호대학은 최신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주립대 아트&디자인대학은 STEAM 기반의 독창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특히, 시각디자인, 그래픽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UX/UI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공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텍사스주립대학교 음악대학은 성악,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진학한 모든 한국 학생들은 장학금 및 학비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텍사스주립대 졸업 후 학생들은 OPT를 통한 인턴십 및 취업이 가능하며, STEM 전공 학생들은 졸업 후 최대 3년간 합법적인 취업이 가능해 한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025학년도 정시모집은 고등학교 졸업생, 검정고시생, 대학 재학생, N수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6개월 교육 과정은 2025년 3월 4일 개강하며,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8월 18일에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로 진학한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지원 방법은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 공식 유학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