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제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에서 투자 외 여행, 유학자금 마련 등을 위한 환전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연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기재부가 2023년 7월부터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 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 규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일반 환전 업무 인가를 받고 있다.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요건에는 환전 업무에 관한 내부통제 조직과 역할 마련 여부, 전신환 환전 관련 전산 설비 구축 현황, 규정 준수를 위한 절차 마련 여부 등이 포함돼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의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준비 중"이라며 "증권사의 강점을 살린 환전·외환 서비스를 기업과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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