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거래소 대표와 가상자산 ETF 논의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로, 1961년에 설립됐다.
한국거래소는 WFE 이사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이사로서 글로벌 자본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WFE 재무제표와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및 규제환경 변화 등 글로벌 거래소 시장을 둘러싼 최근 동향에 대해 토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 이사장은 해외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가상자산 ETF 및 데이터·인덱스 사업 고도화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 주요 의제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한국거래소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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