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는 배터리 업계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손꼽힌다.
엠플러스는 오랜 기간 동안 파우치형 및 각형 배터리 조립 장비를 생산해 왔으며, 이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두 배터리에 대한 조립 장비 및 관련 제조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어 미래 전기차, UAM(Urban Air Mobility)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튬 메탈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재인 흑연이나 실리콘을 리튬 메탈로 대체해 에너지 밀도를 크게 높여, 배터리 부피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튬 메탈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유사한 제조 공정을 적용할 수 있어 상용화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엠플러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Roll to Roll Laminate와 진공 증착 기술을 활용한 리튬 메탈 배터리 전극 제조 장비도 개발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 조립 장비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엠플러스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파일럿 프로젝트 공급과 관련한 러브콜을 잇달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엠플러스 관계자는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장비 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는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 메탈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엠플러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2차전지 제조 장비 시장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플러스는 차세대 배터리 장비 개발과 함께 전극 공정 장비, 원통형 배터리 조립 장비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2차전지 조립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80개 이상의 생산라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과 기업가치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배터리 장비 사업이 이 목표 달성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