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PPI 상승은 주로 식품 비용의 하락과 서비스 가격의 안정에 기인했습니다. 특히, 달걀 가격이 전월 대비 변동 없이 안정되었고, 가솔린 가격의 급등이 전체 에너지 가격 상승률을 주도했습니다. 서비스 가격 중에서는 항공료가 크게 올랐지만, 숙박료가 하락하며 이를 상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PPI 발표는 CPI 발표를 앞두고 나왔으며,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네이션 와이드는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초 인플레이션이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증시 분위기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경제와 관련된 다른 소식으로는 유럽연합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조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행 부총재는 경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금리 인상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일본 정부에서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이 외에도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를 거둘 대외 수입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막바지 행정명령과 규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와 경제 지표들은 향후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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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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