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며 단번에 2,520선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가운데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표(CPI)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예정돼 있는 만큼, 경계감 역시 적지 않아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 강도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2.75포인트(0.91%) 오른 2,520.1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 8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1,000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46%), HD현대중공업(2.27%), 신한지주(1.82%)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기아(-1.50%), LG에너지솔루션(-0.5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5포인트(0.24%) 오른 719.7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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