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및 창업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하 ‘멋사’)이 5개 대학과 협력해 AI 앱 개발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2024 AI 창업가정신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2024 AI 창업가정신 부트캠프’는 앱 서비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AI 활용 능력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사업(SCOUT) 수도권 일반대 사업단 소속인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지원단의 협력으로 운영되었으며, 멋사는 이 과정에서 AI 앱 개발 기술 및 실질적 멘토링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멘토링과 함께, 오프라인 부트캠프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광화문 사옥에서 열렸다.
부트캠프는 앱 서비스 창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 특강, 전문가 멘토링, 팀별 경진대회 발표 준비, 프로젝트 최종 발표 및 심사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 팀들의 창업 아이템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맞춤형 멘토진을 구성해 팀별로 구체적인 피드백과 멘토링을 제공한 것이 큰 특징이다.
프로젝트를 최종 발표한 12개 팀 중 대상은 자투리 시간 활용 아르바이트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이화여자대학교 ‘스트아트’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얼리어스’ 팀, 고려대학교 ‘셋시큐리티’ 팀이 받았다. 각각 AI 기반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 솔루션과 정보 보안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장려상은 중앙대학교 ‘Q.C.F’ 팀, 고려대학교 ‘임팩트크래프트’ 팀이 공동 수상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상준은 “5개 대학이 협력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제공했다”며, “창업 생태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나성영은 “이번 부트캠프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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