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2,5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 상승한 2511.07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4억 원, 4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42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2.51%), LG에너지솔루션(+0.28%), 삼성바이오로직스(+1.46%), 현대차(+0.23%), 셀트리온(+0.05%), KB금융(+1.35%), NAVER(+1.98%)는 오르고 있는 반면 기아(-0.56%)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721.2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8억 원, 129억 원 사고 있고 외국인은 767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65%), 에코프로비엠(+4.79%), 에코프로(+1.72%)는 오르고 있지만 HLB(-4.66%), 리가켐바이오(-1.52%), 삼천당제약(-2.26%), 클래시스(-0.39%), 휴젤(-0.19%), 엔켐(-0.65%)은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한 업종 중심의 단기 차익실현 압력 속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확대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를 전개할 전망"이라며 "연초 이후 국내 증시와 원화는 중국 증시와 위안화와 연동되는 경향도 재차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 중 중국 금융시장 흐름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3.2원)보다 3.2원 내린 1460.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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