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사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이달 부로 브랜드 부문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패션잡화, 뷰티 등 브랜드 사업 간 시너지를 만들고, 회사 신성장 동력으로 브랜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무신사 자체 브랜로는 '무신사 스탠다드'를 비롯해 뷰티 브랜드 '오드타입',스포츠 캐쥬얼 브랜드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이 있다.
노아, 디키즈, 잔스포츠, 챔피온 등 무신사가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글로벌 브랜드 'DT' 사업도 브랜드 부문에서 맡는다.
이번에 신설된 브랜드 부문은 이랜드그룹 출신의 최운식 부문장이 이끈다.
최근 무신사에 합류한 최 부문장은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2019년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앞으로 상품 기획부터 소싱, 디자인, 마케팅 등 운영에 관한 모든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브랜드 부문 신설로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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