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국내 증시도 충격에 휩싸인 모양입니다.
양자컴퓨팅 테마주들이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사상 초유 현직 대통령 체포...코스피 2500선 힘겹게 방어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공수처는 이날 새벽 경찰 지원을 받아 2차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로 이송해 피의자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고강도 조사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계획입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면서 국내 증시도 충격에 휩싸인 모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들이 내다팔고 있습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520선까지 올랐다가 2500선을 힘겹게 방어하고 있습니다.
◆ 젠슨황 한마디에 무너진 양자컴...미국발 훈풍에 국내 테마주 '들썩'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리케티컴퓨팅과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시큐센과 코위버, 한국첨단소재 등 국내 양자컴 테마주들이 오늘(15일) 덩달아 뛰었습니다.
최근 젠슨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까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발언으로 관련주가 급락했었는데요.
양자컴퓨터 업계가 이들 발언에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SAMG엔터, 4분기 흑자 전환 전망에 ‘강세’
첫 번째 소식입니다.
SAMG엔터가 4분기 흑자 전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06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라이선스 매출 다각화와 매출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습니다
◆ 에이에프더블류, 테슬라 신차 기대감에 ‘상한가’
두 번째 소식입니다.
에이에프더블류가 오늘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모델Y 주니퍼 신차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2차전지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테슬라의 신형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증권은 “2차전지 섹터는 테슬라 모델Y에 탑재될 배터리에 국내업체의 양극재와 음극재가 적용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DXVX, 비만 펩타이드 주사제 특허 출원
다음 소식입니다.
DXVX는 GLP-1 유도체 펩타이드 주사제 후보물질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체중 감소시 근육 감소를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는데요.
회사 측은 앞으로 동물실험을 포함한 추가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늘 DXVX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포니링크, 전환사채 발행 규모 축소·대상 변경
네 번째 소식입니다.
포니링크가 제16회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해 발행 규모와 대상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발행 금액은 청약인의 요청에 따라 기존 300억원에서 153억원으로 축소됐습니다.
또한 발행 대상은 홍콩포니에이아이에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모회사 포니.ai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는데요.
이번에 투입되는 자금은 포니링크의 신사업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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