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의 금통위에 대한 전망이 팽팽한 상황.
- 1월 금통위에서 인하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하나, 최근 미국 쪽 금리 인하 기대들이 많이 후퇴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1월은 지난 두 번의 연속 인하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이 부각되고 있음을 밝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 기조가 나빠졌기 때문에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며, 속도의 문제라고 주장
- 만약 이번 달에 동결한다면 다음 달에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 달은 여러 불안 요인들을 생각하면 속도 조절 측면에서 과도한 기대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
- 또한, 한국은행 정책 포커스는 작년 초 인플레이션에서 경제 성장과 안정으로 옮겨갔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은 통화 정책의 메인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
● 한은 총재, 이달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신중론'...동결 후 내달 인하할까
오는 17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팽팽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은이 오는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지난번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 때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그 시기와 폭이 관건이다. A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에 동결하더라도 다음 달에는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달엔 여러 불안 요인들을 감안해 속도 조절 측면에서 과도한 기대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 초까지만 해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며 “한국은행의 정책 포커스도 인플레이션에서 경제 성장과 안정으로 옮겨간 상태이고,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은 통화정책의 우선순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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