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이 최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된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Lecanemab)의 신속 처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첫 방문 후 인지기능 검사, MRI 검사,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검사를 포함한 필수 절차를 일주일 내로 완료하고, 치료 적합성을 평가해 첫 방문 후 7~10일 이내에 첫 투약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병이 진행하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성과 레켐비를 도입한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첫 투약까지 수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 점과 대비되어 환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병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되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최근 대한치매학회에서도 경도인지저하와 초기 단계의 치매에서 투여를 권고하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인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검사와 치료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여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숙련된 신경과 전문의가 세심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다. 치료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담 의료진과 즉각 상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상 증상시 병원 내에 구비되어 있는 MRI와 같은 필수 장비가 완비되어 있어 진단과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레켐비 치료는 경도 인지 장애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신경과 전문의 상담 및 진단, 필수 검사, 적합성 평가 후 치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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