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프리머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인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주간사에는 모멘스투자자문이 선정됐다.
한일프리머스는 60년 전통의 1세대 주방용품 명가로 알려진 한일스텐레스의 특수관계기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받아 한일스텐레스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일프리머스는 주방사업부 양도, 주식 양도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가장 돋보이는 부문은 신소재 개발 능력이다. 한일프리머스의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 ‘아이언코어’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프라이팬에 가해지는 열의 전달 방식을 고려하였고, 일반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가열 속도와 열효율을 보인다. 이는 국내외 유일하게 한일프리머스가 조리기구에 적용하고 있는 ‘열설계‘ 기술의 결과로, 기존 5분 이상 걸리던 통오중 프라이팬 예열시간을 1분 미만으로 단축시켰다.
한일프리머스는 티타늄 신소재 R&D 정부 과제에도 참여 중이며, 신소재를 활용한 프라이팬, 냄비, 찜기 등 15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브랜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 명문 디자인 스쿨 Parsons 출신의 대표가 직접 개발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는 제품 라인은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일프리머스의 장은주 대표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의 근본이 되는 소재 및 기능성 연구 개발에 집중해 왔고 독일,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명 연구기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입증받은 것이 최대 강점”이라며, “제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를 찾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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