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장 초반 2,520선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으로 가면서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이 일면서 또다시 2,50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9포인트(0.02%) 떨어진 2,496.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밤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비롯해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이 빠르게 '관망모드'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0억원, 4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은 2,5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SK하이닉스(1.64%), KB금융(1.24%), NAVER(2.23%), HD현대중공업(1.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아(-3.19%),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43포인트(0.90%) 떨어진 711.6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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