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 고금리 강달러 해소를 위해 트럼프가 직접 나설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어제 방송 이후 바로 일부 방안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 작년 12월 CPI, 3% monster 우려에서 탈피
- 예상대로 2.9%, 작년 9월 2.4% → 11월 2.7%
- 근원 CPI 3.2%, 작년 11월 3.3%에서 둔화
- 월가, CPI 상승보다 ‘근원 CPI 둔화’에 더 민감
- 10년 금리 4.6%대·달러인덱스 109대로 안정
- 인플레·고금리·강달러 완화, 트럼프도 웃었다!
- 테슬라, 비트코인 등 트럼프트레이드 급등세
- 펀더멘털 강해 고금리·강달러 완화 가능
Q. 하지만 작년 12월 근원 CPI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정도는 아니지 않습니까?
- 작년 10월 이후 각종 인플레 지표 일제히 반등
- CPI, 작년 9월 2.4%까지 떨어지다 2.9%로 상승
- 작년 9월 FOMC 회의 이후 피벗, 볼커의 실수?
- 부담된 연준과 파월, “고용지표 중요하다” 발언
- 고용지표마저 호조, 첫 FOMC 회의서 피벗 중단?
- 작년 12월 근원CPI 둔화, 인플레 재발 우려 완화
-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금리 내릴 정도는 아냐?
Q. 잠시 후에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리는데요. 그 어느 첫 번째 회의보다 의미가 크지 않습니까?
- 첫 회의, 매년 통화정책 방향 결정 관심 높아
- 재정여건, 야대여소 입법구조와 올해 예산 감축
- 재정정책이 커다란 역할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 정치권, 한국은행 독립성·중립성 최대한 존중
- 통화당국 신뢰와 통화정책 전달경로가 동시 약화
- 정책 수용층, 잘 따라줘야 하는 것 또 다른 과제
- 한은과 금융통화위원, 민감사안 반드시 검토해야
Q. 올해 첫 회의에 나서는 금융통화위원들도 그 어느 회의 때보다 고민이 많은 때이지 않습니까?
- 금통위원, 이번 회의에서 고차 다항식 풀어야
- 대내외적으로 점검해야 할 변수들 너무 많아
- 설명변수 많을수록 확실한 의지 표명 중요
- 물가안정에다 성장 도모 쪽으로 설명변수 압축
- 韓 경제, ‘트리플 원(one) 쇼크’ 처할 수도
- 성장과 물가, 그리고 수출 증가율 모두 1% 대
- 트리플 원(one) 쇼크, 전형적인 ‘중남미화 상징’
- 환율보다 경기와 증시부양 우선, 부작용 나중에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결론이 쉽게 얻을 수 있는데요.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를 내려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 올해 첫 회의, 통화정책 기조는 확실하게 ‘완화’
- 물가 안정 목표 흐트러뜨리지 않겠느냐는 우려
- 하지만 작년 2분기 이후 ‘제로’ 성장률 자초
- 어떤 수단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할 것인가?
- 금리인하로만 대응하면 빅컷 단행해야 할 여건
- 美과의 금리차 확대에 따른 환율 상승 등 부작용
- 빅컷 부담, 유동성 공급 수단과 나눠 추진 필요
Q. 미국의 작년 12월 CPI 상승률도 나왔습니다만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시각이 미국과의 금리차가 더 확대될 우려 때문이지 않습니까?
- 美와의 금리차, 1.5%p 격차 암묵적인 불문율
- 이보다 벌어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급부상
- 원·달러 환율 급등과 제2 외환위기 우려도 고개
- 韓 내리고 美가 동결하면 1.5%p에서 확대
- 포트폴리오 지위(MSCI)상 우리는 신흥국에 속해
- 외국인 자금 이탈, 금리차보다 펀더멘털 더 중요
- 펀더멘털만 안정되면 신용등급 하락 우려도 해소
Q. 모든 것에는 대안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올해 첫 금통위에서 금리인하가 어렵다면 어떤 식으로 트리플 원 쇼크를 풀어야 하는 것입니까?
- 유동성 공급 수단 비중 둬 준양적완화 추진
- 금리인하, 통화정책 전달경로 작동하지 않아
- 왜곡된 금리체계, 금리인하 효과를 반감시켜
- 韓 경제, 총량적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사실
- 곳곳에 발목 잡는 ‘병목’과 ‘불일치’가 더 심각
- 정치권으로 비화, ‘폴리티컬 디스카운트’ 악순환
- 핼리콥터 밴식보다는 ‘질적 선별적 관점’서 추진
- 질적 선별적 준QE, 병목과 불일치 푸는데 효과
Q. 올해 첫 회의인 만큼 금리변경이나 유동성 공급정책 이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지 않습니까?
-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시기, 시급히 조정할 필요
- 연준식으로 8회로 줄이는 과정서 큰 실수 저질러
- 매년 첫 회의와 마지막 회의, 연준보다 빨리 끝나
- 대응력 면에서 한계 노출, 연준보다 반드시 늦춰야
- 나머지 연준 쫓아가는 방식, 우리 현상 맞게 조정
- 연준이 시끄러운 것, 통화정책 유용성 제고만 한정
- 한은처럼 시끄러우면 어느 하나 못 잡는 상황 닥쳐
- 최근 우리 경제 난기류, 시끄러운 한은의 반작용 요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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