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AI 패권 전쟁 속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전력 설비를 중심으로 조정받고 있으나 선방 중임.
- 1월 27일 설 연휴를 앞두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가 9.17% 빠지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함. 엔비디아는 16.9%, 브로드컴은 17% 하락함.
- 이러한 현상의 공통점은 전날 일본 BOJ의 금리 인상이 있었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급락함.
- 과거 사례를 보면 해당 충격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
- 딥시크는 애플의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AI의 르네상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했다고 평가함.
-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의 AI를 위협하는 중국 AI의 등장으로 해석함.
● 미·중 AI 패권 전쟁 속 국내 증시 선방...반도체 회복 여부 관건
미·중 간의 AI 패권 전쟁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반도체와 전력 설비 분야에서의 조정이 눈에 띄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7일, 설 연휴를 앞두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9.17% 급락하는 등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도 각각 16.9%, 17%씩 하락하며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지목한다. BOJ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반도체 등 수출 중심 산업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충격은 대체로 단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8월에도 BOJ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15% 하락하였으나,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하였다. 한편, 이번 사태를 계기로 AI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의 AI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어, 미·중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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