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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택 대표, 다올 대신 한양증권 잔류 선택

최민정 기자

입력 2025-03-14 17:43  

임재택 대표, 한양증권 잔류 선택
"조직 안정 위해 제 역할 중요"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14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포기하고 한양증권에 남기로 결정했다.

임 대표이사는 다올투자증권의 신임 대표로 내정돼,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었다.

임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 인수합병(M&A)과 관계된 여러 변수와 현직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할과 책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의 M&A 과정 중 조직의 최고 책임자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이렇게 중대한 시기에 회사를 떠나는 것에 대한 현실적, 법률적 제약이 많아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수없이 고민했다"며 한양증권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조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개인의 입장이나 이해관계보다는 조직 안정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다올금융그룹에 대한 사과의 뜻도 전했다. 그는 "저의 결정에 가장 놀랐을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에서 KCGI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세청이 KCGI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돌입하자, KCGI의 한양증권 인수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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