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전날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촬영에 참여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불참' 보도가 나왔지만 제작진은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두 배우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소속사 측 입장이 나온 이후에도 하차 요구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당시 김수현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는 점에서 이번 입장문이 신뢰를 잃어가는 상황이다.
한편, 김새론 유족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불렀다.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 문자 메시지 등을 잇따라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MBC '굿데이' 시청자의견 게시판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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