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오늘 장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은 초록색과 네잎 클로버를 상징하는 ‘성 패트릭 데이’인데요. 다행히 오늘 이에 맞춰 3대 지수 모두 초록불 켜낸 하루였습니다. 다만, 오늘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했죠. 그래도 베센트 미국 재무 장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잠재우면서, 증시는 계속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오늘 다우 지수 0.85%, 나스닥 지수 0.31%, S&P 500 지수 0.64% 상승했습니다.
(섹터) 이어서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모든 섹터, 임의소비재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좋은 흐름 이어 나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예멘 후티 반군이 다시 공격한다면, 이란이 대가를 치를 거라 밝혔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동시에 에너지주가 2% 올랐고요. 하지만, 오늘 테슬라가 4% 급락하면서, 임의소비재주가 부진했는데요. 그래도 JP모간이 노르웨이지언 크루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0달러로 올리면서, 전반적인 여행 관련주를 이끌어 주면서 낙폭을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 금융주 모두 1% 넘게 상승한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총 상위) 시총 상위 종목들의 등락률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이번주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죠. 오늘 GTC 2025가 개최했지만, 아직은 젠슨황 CEO의 기조연설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1% 넘게 하락했고요. 오늘 테슬라에는 두 가지 악재가 있었습니다. 미즈호에서 목표가를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월가에서 연이어 목표가 하향 소식이 들려 오고 있고요. 또 비야디에서 5분 충전으로 470km를 주행 가능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공개하자, 테슬라의 주가에 하방 압력을 주게 됐습니다. 오늘 테슬라는 4%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채) 오늘 국채 시장은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를 주시하며 움직였습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하며,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부진했지만, 그래도 직전 월과 비교하면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에 부합하면서, 오늘 전반적인 국채 금리의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오늘은 10년물 국채 등 장기물보다는 2년물 등 단기물 국채 금리의 움직임이 더욱 컸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3%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05%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로 타격을 받은 건, 오히려 달러화였습니다. 반면에 유로화는 독일에서 재정 개혁안이 통과될 거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두 통화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는 오늘 유로화 대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오늘 103선 중반에 머물렀고요. 엔 달러 환율은 149엔 초반에 거래됐고, 원 달러 환율은 1천 445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천 443원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오늘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독일은 연방 의회의 재정 개혁을 위한 표결을 하루 앞두고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는데요. 도이치 뱅크에서는 이번 재정 개혁으로 내후년까지, 재정 부양책이 GDP의 3에서 4% 수준에 달할 거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전쟁 종전 협상을 논의하기 위해 통화하기로 한 것도,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조성하고 있는데요. 오늘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79% 상승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는 0.73%,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7% 상승했습니다.
(금) 금 선물은 이번주에 있는 FOMC를 주시하며 3천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도 오히려 금에는 호재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금 선물은 3천 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 장 체크 포인트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공개됐다면, 내일은 미국의 2월 산업 생산과 제조업 생산 지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2월 건축 승인 및 허가 건수도 발표되고요. 또 미국의 2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캐나다에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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