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30.15
(1.95
0.08%)
코스닥
658.06
(6.76
1.04%)
  • 비트코인

    118,838,000(1.14%)

  • 이더리움

    2,364,000(1.24%)

  • 리플

    2,814(0%)

  • 비트코인 캐시

    414,600(1.64%)

  • 이오스

    1,098(-0.73%)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2,597(0.82%)

  • 이더리움 클래식

    21,730(1.4%)

  • 비트코인

    118,838,000(1.1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18,838,000(1.14%)

  • 이더리움

    2,364,000(1.24%)

  • 리플

    2,814(0%)

  • 비트코인 캐시

    414,600(1.64%)

  • 이오스

    1,098(-0.73%)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2,597(0.82%)

  • 이더리움 클래식

    21,730(1.4%)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합의 원해" vs "신뢰 파탄"…어도어-뉴진스 공방

입력 2025-04-03 13:21  

합의 원해 vs 신뢰 파탄어도어뉴진스 공방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요 기획사 어도어와 걸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 멤버들이 본안 소송에서도 팽팽한 입장차를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3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을 열었다.

지난달 가처분 심문 때 법정에 출석했던 멤버들은 이날 법정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도어 측 대리인은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하지 않으면 활동할 수 없다고 하지만, 민희진 없는 뉴진스가 존재 불가능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어도어는 우리나라 업계 1위 하이브 계열사로 다른 프로듀서를 구해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콩 공연도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준비해 어느 정도 성공리에 마친 걸 보면 민희진만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건 언행의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뉴진스 측 대리인은 "민 전 대표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이었는지와 부재 자체가 갖는 의미는 별개로 하더라도 민 전 대표 부재의 대안 준비에 대한 의사소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뉴진스 측은 "어도어는 다른 프로듀서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멤버들 입장에선 실제로 그렇게 할 의사가 있었다면 민 전 대표 해임 전부터 준비(해야)했고, 멤버들이 계약 해지하겠다는 시간까지 6∼7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대안 마련도 안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이 축출되고 새로운 경영진이 오면서 과거 계약 체결 때와 현재의 어도어는 다른 가치관을 갖는 실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법인"이라며 "하나하나가 독자적 계약 해지 사유는 못 되더라도 신뢰가 다시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파탄 났다는 게 결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날 양측에 합의나 조정이 가능한지도 물었다.

어도어 측은 "합의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뉴진스 측은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심적 상태가 그런 걸 생각할 상황은 아닌 듯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신뢰 관계 파탄'과 관련해 "보통 신뢰 관계가 깨졌단 건 확실히 정산을 안 해주거나 그런 경우인데 (이번 사건은) 특이한 경우라 장기 계약 매니지먼트 프로듀싱에 있어서 신뢰 관계를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변론은 오는 6월 5일 열린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며 가처분 신청도 냈다.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은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해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하는 한편 지난달 23일 홍콩 공연에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18,838,000(1.14%)

    • 이더리움

      2,364,000(1.24%)

    • 리플

      2,814(0.00%)

    • 비트코인 캐시

      414,600(1.64%)

    • 이오스

      1,098(-0.73%)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트럼프發 '블랙먼데이', 韓증시에도 착륙
  • 오늘장 뭐사지? 삼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주가 영향은?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와우글로벌 Oh My God [LIVE] 트럼프發 블랙먼데이…글로벌 증시 '비명’ | 골드만, 美 경기 침체 가능성 상향 | 웨드부시 “테슬라, 브랜드 위기?관세 ‘이중고’” | Oh My Godㅣ04/07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