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대 지수의 변동성이 심상치 않으며, S&P500지수는 1년 만에 5천 포인트 하락함.
- 화요일 뉴욕 증시는 고율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으나, 이후 미 행정부의 엇갈린 메시지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예정 발표로 증시가 하락함.
-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40선까지 밀려 위안화가 역사상 최저치로 급락하였으며, 무역 전쟁 확전과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임.
- 장중 S&P500지수는 최고치에서 6%, 나스닥 지수는 7% 넘게 하락하였고, 탐욕 공포 지수는 극단적인 공포를 나타내는 4까지 하락함.
- 블랙락은 무역 긴장 고조를 이유로 미국 주식에 대한 3개월 전망치를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함.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3%를 넘는 이유로는 레버리지 투자를 하던 기관 투자자들의 마진콜 직면, 외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국채 투매, 미국채 3년물 입찰 결과 부진 등이 거론됨.
● 뉴욕증시, 미·중 관세 충돌에 급락...위안화 가치 ‘사상 최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3.17포인트(2.83%) 떨어진 22,68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52포인트(2.48%) 내린 2,550.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08포인트(1.92%) 하락한 7,167.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700포인트 이상 밀리기도 했다.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함께 경제지표 부진 소식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으며,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월보다 하락했다.지난주 후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도 지난 8일 6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최대 25%로 인상한다고 맞섰다.이날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3.5%가량 미끄러졌고, 보잉 주가는 5.6%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산업주가 3.39% 급락했고, 기술주도 2.99% 내렸다.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11엔(0.10%) 오른 111.51엔을 기록했다.반면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98.32로 전일보다 0.14% 떨어졌다.중국 위안화 가치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1458위안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43위안(0.06%) 오른 6.9896위안에 고시했다.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68% 급등한 37.21을 기록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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