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9분 관저 정문을 통과해 21분 만인 오후 5시 30분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했다.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으며, 이후 다시 경호 차량에 올랐습니다.
이날 관저에는 대통령실 직원 200여 명이 찾아와 윤 전 대통령을 환송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도 차에서 내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당분간 사저에 머물며 내란 혐의 형사재판을 비롯해 수사기관의 소환 조사 요구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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