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2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년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해 총 5곳이다.
한난은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객 설비 안전수준관리제 △우수단지 기계실 견학프로그램 △현장 방문형 토탈 케어 드림팀 등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현장 만족도 조사 개편 △고객 감사카드 발송 등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주택의 난방비 부담 30% 절감, 동절기 열공급 중단 시 1시간마다 기본요금 1일분 감면 등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고객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신청절차 등을 개선하고 약 23만 세대 고객의 에너지 절감과 난방비 부담 완화를 지원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성과는 한난의 전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 마인드를 가지고 고객의 현장을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 감동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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