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기업 유치·공동주택 완공·정주여건 개선
도가 유치한 기관·기업들이 문을 열고, 문화·체육시설 등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들어 매달 700명 이상 늘어나는 중이다.
충남도는 16일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가 총 4만35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직전인 2022년 6월 말 2만9215명에서 1만4312명 증가한 규모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인구가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 유치 기관·단체 개소 ▲도 산하 공공기관 집적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기업 가동 ▲공동주택 완공 및 입주 등 정주여건 개선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인구 증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2028년에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KAIST 영재학교 내포캠퍼스가 설립될 예정이고, 충남미술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첫 삽을 떴다.
충남예술의전당도 2028년 완성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유윤수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내포신도시는 기관·단체와 기업 등을 연이어 유치하고, 정주여건을 꾸준이 개선해 인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5만명 돌파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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