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를 위해 마련된 시설로, 현재까지 영양군에 5동이 설치됐으며, 의성군과 청송군에 각각 10동, 5동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방, 주방, 화장실, 수납공간이 포함돼 있으며 단열 기능도 갖춰져 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 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희망하우스 제작·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및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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