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원조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글로벌 원조사업 참여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원조 시장 현황 및 참여 전략', 년 KOICA 사업 계획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전략', 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계획 및 사업 참여 기회', '베트남 식품 제조업 가치사슬 구축 사업'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남미,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등 15개 지역에서 참가한 KOICA 사무소장이 현지 원조사업 주요 동향을 소개하고 행사에 참가한 300여 명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1대 1 상담을 펼치는 순서도 마련된다.
국가별 사업 정보, 주요 원조 동향, 현지 입찰 정보 등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식 KOICA 이사장은 "KOICA는 글로벌 원조사업에 민간 재원의 참여를 확대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재원과 전문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축적한 지식·경험·네트워크를 다양한 원조사업 참여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 등 다양한 주체에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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