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2020년까지 울주군 삼남면 KTX울산역 역세권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국비 280억, 시비 1천100억원 등을 들여 부지 4만3천여㎡, 건축 전체면적 3만4천㎡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컨벤션센터는 오는 5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에는 전시장과 회의실, 공용시설,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업무와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수도로 일컬어지지만 전시컨벤센터가 없어 기업 행사 등에 제약이 많았다"며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국제산업전시박람회 개최 등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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