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7일 오전 5시 13분께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매표소에서 보리사 계곡탐방로 방향으로 700m 떨어진 지점에서 멧돼지 1마리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외상이 없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측에 상황을 통보했다.
또 등산로 길목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현재 계곡탐방로 일부 구간에 등산객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국립공원 측은 멧돼지 포획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