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올해부터 클래식 무대에서 뛰는 강원FC에서 골키퍼 안지현(23)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강원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안지현은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페널티킥 방어 능력이 좋고 기본기와 순발력이 좋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
안지현의 영입으로 이랜드는 김영광, 이상기 등과 함께 3명의 골키퍼로 2017시즌을 치르게 된다.
안지현은 "팀 전력에 플러스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아직 신인인 만큼 이랜드에서 크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박건하 감독도 "안지현의 영입으로 골키퍼 라인이 완성됐다"며 "아직 안지현이 신인이지만 1년 동안 프로 생활을 한 만큼 언제든 경기에 투입돼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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