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돋보기> 종로 인부매몰 사고…"너무 안타깝다" 발동동

입력 2017-01-08 15:59  

< SNS 돋보기> 종로 인부매몰 사고…"너무 안타깝다" 발동동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7일 발생한 서울 종로구 낙원동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8일 누리꾼들은 새해부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네이버 아이디 'cuti****'는 "왜 맨날 열심히 사시는 분들한테만 이런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chee****'는 "이런 슬픈 뉴스가 더는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불평등, 부조리 뉴스의 홍수 속에서 이런 기사까지 읽으니 우울하다""고 적었다.

'whys****'는 "(매몰자들이) 저희 부모님 연배이신데 가족 마음은 오죽할까요"라며 슬퍼했다.

일부 누리꾼은 '안전 불감증' 사고가 서울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lhc0****'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이버 누리꾼은 "이런 위험한 작업에 서울시의 작업감독이 없었다니"라고 꼬집었고 'yguc****'는 "거듭된 서울시 내의 안전사고. 인재 재발에 대해 공개 사과해라"라고 주장했다.

'kkj7****' "종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박원순 서울시장님은 뭐하시고 계신가요"라며 "바로 사고대책본부 마련해야죠"라고 질타했다.

다음 이용자 '쌉쌀한 녹차라떼'는 "서울시와 원청 업체. 인부에 대한 보상, 무리한 공사에 대한 책임,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공사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법을 강화해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도 끊이지 않았다.

네이버 아이디 'kiki****'는 "계속 되풀이되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은 언제 오려는지"라고 탄식했다.

'wang****'는 "산재 사고. 산업안전보건법 지키면서 안전하게 일 할 수 있게 법규를 강화하자"라고 목소리 높였다.

다음 이용자 '꿈을현실로바꿔라'는 "안전 수칙! 형식이 아니라 제대로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늘처음처럼'은 "안전 기준을 무시하고 성급하게 (공사를) 진행하면 사고는 따른다. 안전 수칙과 규정을 지키면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썼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