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수주영업 관련 임직원 50여명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끝탑에서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동아건설은 설계공모 사업, 민간참여 공공주택·도시개발사업, 지역주택조합 사업 등 주택사업 확대와 수익성이 좋은 공공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0년 10월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간 뒤 인원 조정과 기타 경비 절감 등 자구 대책을 강구해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기원제에 참석한 이인찬 사장은 "빠른 시일 내 워크아웃을 졸업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땅끝마을에 섰다"며 "배수진을 치고 올해 목표한 수주 물량을 반드시 확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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