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새누리당은 9일 오후 2시 일부 비상대책위원을 1차로 인선해 '실무형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한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지난 6일 상임전국위를 소집했지만, 개회 정족수(정원 51명의 과반인 26명)에서 2명 모자란 24명의 상임전국위원만 참석해 무산됐다.
인 위원장은 이날 반드시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친박 핵심 진영도 이를 저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회의가 제대로 열릴지 주목된다.
한편,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이날 인 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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