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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2017시즌 첫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49만5천630 달러) 준우승을 기록했다.
니시코리는 8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그리고리 디미트로프(17위·불가리아)에 1-2(6-2 2-6 6-3)로 패했다.
준결승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를 꺾고 분위기를 탄 니시코리는 결승에서 디미트로프에 완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디미트로프에게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니시코리는 첫 패배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11번의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니시코리는 지난해 2월 멤피스 오픈 우승 이후 11개월 가까이 우승이 없다.
니시코리는 16일부터 시작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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