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 오는 17~20일(현지시간) 나흘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지식인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차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현대차가 첨단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재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상무 등이 다보스 포럼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해마다 전경련 주관으로 다보스포럼 기간에 열리던 '한국의 밤' 행사가 올해는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8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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