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90억원이 순유출됐다.
265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955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규모는 전날(491억원)보다 늘었다.
코스피가 2,040선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이 펀드를 환매해 차익 실현에 꾸준히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271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9천17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5조830억원, 순자산은 115조8천15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