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동네서점협동조합 7억원 지원

입력 2017-01-09 09:21  

서울 강동구 동네서점협동조합 7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강동구는 동네서점 협동조합에서 7억원 상당의 책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9일 밝혔다.

구립공공도서관 4곳에서 3억원, 시립공공도서관 2곳에서 2억원, 33개 공·사립작은도서관에서 8천만원, 각 학교에서 1억원 등을 구매한다.

'사람이아름다운동네서점협동조합'은 2015년 4월 강동구 동네서점 70%인 11곳이 모여 설립했다.

대형·온라인 서점과 경쟁하고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강동구와 서점주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방안이다.

강동구는 당시 협동조합 도서 우선 구매협약을 맺고 작년까지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9억원여원 규모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협동조합도 강동북페스티벌,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에 적극 참가했고 연말에는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등 책읽는 문화 조성에 동참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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