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용카드 포인트 제한없이 마음대로 쓴다

입력 2017-01-09 12:00   수정 2017-01-09 13: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부터 신용카드 포인트 제한없이 마음대로 쓴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

카드사별 사용제한 폐지 시기와 방법은 달라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는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된 약관은 올해 출시되는 신용카드에 적용된다. 기존에 발급된 카드에 대해서는 각 카드사가 포인트 사용제한의 폐지 예부를 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국내 8개 카드회사 중 5곳이 소비자가 쌓은 포인트를 한 번에 10∼50%씩만 쓸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통상 5년인 유효기간에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문제가 이어졌다.

2015년 기준 사용비율이 제한된 포인트는 1억154만건, 4천490억포인트에 달했다.

표준약관의 준수 여부는 업계 자율이므로 포인트 사용제한의 폐지나 방법은 각 카드사에 따라 다르다.

현재 비씨카드와 하나카드는 올해부터 신규 카드와 기존 카드 모두 포인트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단, 비씨카드의 기존 카드는 3월 말까지 대형 가맹점에서 사용비율이 제한된다.

삼성카드[029780]와 신한카드는 4월 1일부터 신규 카드의 사용비율 제한을 없애고, 기존 카드에 대해서는 폐지를 검토 중이다.

현대카드는 하반기 중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포인트를 만들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을 분석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업계와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