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거제시 거제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재직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조선 불황' 탓에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조선업 재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초부터 6월말까지 이 사업이 진행되면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업 소속 재직 근로자는 1인 1과정 100만원 한도 내에서 훈련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근로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거제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참여희망업체 공모를 통해 11개 훈련기관(23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훈련기관은 거제대 평생교육원, 거제배관특수용접학원, 거제요리전문학원, 거제제과제빵기술학원, 동양미용학원, 수석커피교육학원, 아이티로드컴퓨터학원, 월드비전영재사관학교, 이노해양아카데미 등이다.
이들 기관은 용접, 설계, 제빵, 요리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거제조선업희망센터 홈페이지(www.geojesh.or.kr)·거제시 홈페이지(www.geoje.go.kr) 참조.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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