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현장멘토링 제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청은 2015년부터 행복도시 내 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해 건설현장의 품질·안전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현장멘토링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단열재 고정방법을 개선해 결로를 방지하고, 계단실에 작업 발판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건설현장에 고정식 소음 측정기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5년 3월 2개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지난해 광역도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현장 등 50개 건설현장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상업시설(방축천 특화현장)과 교육시설(학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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